삼척 출신 강동수 시인 세 번째 시집 `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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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척 출신 강동수 시인이 세 번째 시집 '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'를 펴냈다.

시집에 실린 53편의 시를 통해 시인은 소유하고 있는 물질이 이상이 돼서도 꿈이 돼서도 안 된다고 배워왔지만 자고 일어나면 쓸데 없는 낭설이 돼버리는 현실을 노래한다.

박해림 시와소금 부주간은 해설에서 “저자는 현실에 목매달아야 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이 꿈을 가슴에, 집 안에 가두는 것이 아니라 키워내는 것임을 말한다”고 했다.

저자는 2002년 '두타문학'으로 시 창작을 시작해 2008년 계간 '시와 산문'으로 등단한 이후 활발한 시 창작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재 삼척에서 프로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. 시와 소금 刊. 148쪽. 1만원.

이현정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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